마음에 힘이 없습니다

마음에 힘이 없습니다. 우울한 마음에 시달리곤 하는데 요즘 들어 더욱 마음이 힘들고 소망이 없습니다.

누가 봐도 가정환경은 나무랄 곳이 없는데 저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요?

교회생활도 늘 꾸준히 했고 열심히 해왔지만 매일 똑같이 살아가는 이 세상이 저에게는 정말 허망합니다.

매일매일 아무 일이 없지만 소망도 기쁨도 없습니다.

세월호의 안타까움을 보면서도 저의 마음이 깨어나기 보다는 더욱 힘이 빠지는 좌절이 다가오고 언제부터인지 세상 모든 일이 답답할 뿐입니다.

답답한 마음이 새롭게 바뀔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점점 나이가 많아지는데 이렇게 그냥 이렇게 살아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새 힘을 얻고 싶지만 잘 되지 않고 점점 더 힘들어요.

상담을 통해서 새로운 길을 찾고 싶은데 아무런 소망의 마음이 일어나지 않아요.

제 마음을 깨워줄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면서 상담의 문을 두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