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 이야기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꼭 찾아야 할 소망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비추시는 은혜의 등불일까요?
보이지 않는 마음의 빛을 찾도록 이끄시는 구원일까요?
끝까지 사랑으로 이루어주시는 주님의 간절한 소원일까요?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롬 8:24-25]
십자가를 따라갈 때 우리는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소원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십자가를 따라가는 길은 보이지 않는 곳에 은밀히 나타나므로 인내로 기다리면서 다가가야 합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끝까지 오래 참는 용기를 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망을 주신 것은 우리의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을 좇아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사랑입니다. 만일 우리 마음 깊은 곳에 하늘의 소망을 주시지 않았다면, 보이는 현실에 눈이 어두워서 하나님 나라를 향해 부르짖는 지혜를 찾지 못하고 인간의 마음으로 그냥 살아갈 것입니다.
소망을 찾는 것은 곧 아버지 마음을 따르도록 준비된 선물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소망에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신 주님의 소원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실 때, 이 잔을 거두어달라고 하셨으나, 결국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오직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간구하신 것은 그 뜻이 바로 아버지께서 이루실 소원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눅 22:42-43]
예수님처럼 오직 아버지의 뜻을 따르도록 몸과 영혼을 다 맡겨드린다면 진정으로 아버지의 소원을 따르는 자입니다. 하늘의 소망을 따르기 위해 전심으로 기도한다면 하늘로부터 돕는 손길이 임하는 놀라운 빛의 감동을 얻도록 체험을 주십니다.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둔 소망을 인함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골 1:5]
우리가 원하는 것을 따라간다면 그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늘의 소망을 따를 때는 성령께서 우리의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맡아주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심을 믿도록 하늘의 지혜를 내려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감람산에서 ‘저희를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눅 22:41]’우리를 위해 진정 무엇을 기도하셨을까요?
주님께서는 하늘을 바라보시며 아버지 사랑에 대한 놀라운 뜻의 비밀을 깨달아 아시고,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이 다 하나님 사랑 안에서 통일되는 역사를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믿음의 자녀로 삼으시고,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을 드리는 자녀로 살아가기를 바라시는 마음을 아시니 그 뜻을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녀들의 삶이 오직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가득 채워져서 삶의 고통을 모두 해결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해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로 세상을 이기며 영광을 찬송하도록 기도해주십니다. 결국 우리가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하늘의 복을 풍성히 얻는 자로 소망의 길을 찾아가는 역사에 들어가도록 기도하시는 분입니다.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살 1:3]
주님께서는 자녀들에게 아버지의 마음과 사랑과 뜻을 온전히 다 알도록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셨습니다. 즉 아버지의 소원대로 다 이루어지는 그 때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십자가의 능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 그것을 전부 다 알고 온전한 감사를 드리도록 이끌어주시려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깨닫기까지 전심으로 기도하는 주님의 기도를 닮아가야 합니다. 아버지께서 마음에 주신 하늘의 소망을 모두 이루기까지 세상의 문제로 힘들어지지 않도록,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신령한 복을 다 얻는 기쁨과 감사를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5:4]
삶에서 어려운 일을 당하는 것은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굳게 붙들도록 기도의 능력으로 은혜를 찾을 기회입니다. 곧 믿음으로 결단하는 용기로 마음을 훈련하는 시간이며, 또한 환란이 올 때도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끝까지 참을 수 있는 인내를 소망하면서 기도의 능력을 의지해서 주님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환란을 통해 이루실 주님의 소망을 바라보고 승리를 확신하면서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환란 가운데 믿음을 굳게 지킬 수 있는 자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깊이 이룰 기회를 맞이해야 합니다. 결국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소원은 오직 사랑의 은혜와 믿음의 소망입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롬 12:12]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인내하신 사랑의 완성은 우리 안에 언제나 아름다운 소망으로 살아있는 생명의 길입니다.
" 힐링! 예수 그리스도의 선물 2 "
" 치유와 회복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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